(사진=써브웨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달 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400원까지 평균 1.67% 인상한다.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 중 34종 이다. 15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른다. 샌드위치 제품에서 1700원 추가하는 샐러드의 경우 샌드위치와 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국내 고객이 많이 찾는 15cm 샌드위치 ‘에그마요’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등도 동결된다.

써브웨이 측은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계란과 양파, 토마토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다”며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마일썹 19종 등 기타 메뉴 가격은 전면 동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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