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이색 상품 출시에 나선다. 카카오커머스는 오뚜기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월 오뚜기 ‘진라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GS25는 두부 모양의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미니스톱은 딸기와 블루베리를 소재로 한 ‘소프트크림 더블베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
◆ 카카오커머스, 오뚜기 토마토케ㅊㅏㅍ 에디션 출시

카카오커머스가 오뚜기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아이템은 오뚜기의 장수 제품 ‘토마토케ㅊㅏㅍ’이다. 지난 1월 오뚜기 ‘진라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토마토케ㅊㅏㅍ 출시50 주년을 맞아 이번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에디션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 버즈라이브·프로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 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휴대폰 거치대는 라이언이 케첩을 쭉 짜는 모습을 위트 있게 형상화한 제품이다. 아이폰 케이스에는 토마토 모자를 쓴 라이언 아트워크가 그려져 있다. 펜 케이스는 라이언이 케첩으로 변신한 봉제 인형 타입의 다용도 케이스다.

이번 제품은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구매 건당 오뚜기 ‘토마토케ㅊㅏㅍ’ 65g 미니 사이즈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GS25, ‘강릉초당두부케이크’ 선봬

GS25가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전용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인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옛 상품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4050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GS25는 수백 개 시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강릉초당두부 함유량을 총 중량(90g) 30%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를 위해 8개월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는 후문이다.

제품 정체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 요소를 부여하고자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패키지를 별도 제작해 활용했다. 추후 옥수수를 활용한 ‘찰옥수수 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를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사진=미니스톱 제공)
◆ 미니스톱, ‘소프트크림 더블베리’ 판매

미니스톱이 딸기와 블루베리를 소재로 한 ‘소프트크림 더블베리’를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베리류 상품에 대한 인기를 반영한 시즌 상품이다. 미니스톱은 기온이 오르는 시기를 맞아 싱그럽고 산뜻한 기운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프트크림 더블베리는 딸기와 블루베리 2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봄이 제철인 딸기와 여름이 제철인 블루베리를 혼합해 맛을 만들었다. 소프트크림의 색상도 2가지 과일색이 혼합된 옅은 보라색으로 표현했다.

제품 가격은 콘 2000, 점보 컵 2500원, 컵 1500원이다. 미니스톱은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진행하고 소프트크림 전 상품 본부 판매 수익 1%를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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