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의 ‘신개념’ 제품에 대한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SK매직은 어디에 냄비를 올려도 자동으로 위치와 크기를 감지해 가열하는 ‘보더리스 인덕션’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발효 음료에 생강향과 히비스커스를 더한 '브루잉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이랜드 스파오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터키산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리사이클 데님을 판매한다.

(사진=SK매직 제공)
◆ SK매직, ‘보더리스 인덕션’ 출시

SK매직이 가열 사각지대까지 없앤 ‘보더리스 인덕션(IHR-BQ40E/41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1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8개 고성능 듀얼쿼드 코일이 빈틈없이 고르고 빠르게 열을 전달해 사각지대 없이 12개 쿠킹존 어디에서나 3400W의 최고 화력을 사용할 수 있다. 화구 간 경계를 없애 플렉스 냄비, 넓은 프라이팬 등 대용량 조리기구도 자유롭게 요리 가능하다. 전체 출력은 6600W(IHR-BQ410 기준)로 여러 가지 요리도 단시간에 조리 가능하다.

인덕션 상판 위에 용기를 올려두면 자동으로 위치와 크기를 감지해 총 5가지 맞춤형 라이팅 컬러로 표시한다. 조작부에서 별도로 화구를 선택하지 않아도 화력 선택을 손쉽게 할 수 있다.

SK매직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31일까지 구매 및 렌탈 고객 전원에게 15만원 상당의 ‘플렉스 냄비’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우브(STAUB) 냄비, 그릴 2종 세트’ 또는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권’을 증정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롯데칠성음료, 발효 음료 '브루잉 콤부차'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발효 음료 ‘브루잉 콤부차’를 선보였다. 제품은 콤부차 본연의 맛에 생강향을 더한 ‘오리지널’과 청량감이 돋보이는 ‘히비스커스’ 등 2종이다.

브루잉 콤부차는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과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색다른 음료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녹차, 홍차에 효모와 특허받은 순 식물성 유산균 ‘LB-9’을 첨가해 14일간 발효했다. 녹차, 홍차의 풍미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유기산으로 새콤한 맛을 낸다. 410mL 용량에 0Kcal다.

이번 제품은 배우 신세경을 모델로 한 ‘신세경 에디션’으로 출시됐으며, ‘14일 동안 정성껏 발효한 브루잉 콤부차로 관리받다’라는 콘셉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이랜드 제공)
◆ 이랜드 스파오, 리사이클 데님 출시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터키산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리사이클 데님을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 리사이클 데님은 터키산 이스코(ISKO)와 키파스(KIPAS) 원단을 사용했다. 해당 원단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컬러감이 우수하고 물이 잘 빠지지 않아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단이다.

스파오는 지난 2월에도 실제 가죽이 아닌 ‘페이크 레더(인조가죽)’를 사용한 ‘에코 레더’ 라인업도 선보인 바 있다. 동물을 보호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에코 린넨’과 올해 큰 인기를 끈 ‘에코 레더’ 등 환경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친환경 라인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품질 둘 다 잡는 지속 가능한 패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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