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 유통업계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나선다. 롯데제과는 스낵 ‘꼬깔콘’과 아이스크림 ‘본가 찰옥수수’를 합친 ‘꼬깔콘 찰옥수수맛’을 내놨다. 오리온은 호두를 통해 고소한 맛을 더하고 당 함량은 낮춘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를 선보인다. 아워홈과 hy는 집에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각각 ‘콘지’ 4종과, ‘차이797’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 더욱 고소해진 ‘꼬깔콘 찰옥수수맛’ 출시

롯데제과가 스낵 ‘꼬깔콘’과 아이스크림 ‘본가 찰옥수수’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맛인 ‘꼬깔콘 찰옥수수맛’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최근 옥수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한 제품이다. 롯데제과 대표 옥수수 스낵인 ‘꼬깔콘’에 찰옥수수 파우더를 더해 원재료인 옥수수 본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포장지 디자인 전면에는 아이스크림 ‘찰옥수수’ 제품 디자인을 배치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꼬깔콘 찰옥수수맛’의 출시를 맞아 롯데제과 공식 SNS에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 출시

오리온은 고소한 맛을 더하고 당 함량은 낮춘 ‘닥터유 에너지바 호두’를 출시한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을 중요시하는 BFY(Better For You)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제품은 호두 9.9%와 함께,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까지 높여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이소말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등 2가지 올리고당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을 내는 동시에 당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적용했다. 제품 가격과 중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직장인, 학생,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활용된다. 견과류 함량을 높인 에너지바 호두는 공부에 지친 학생이나 등산, 자전거, 골프 등 레저 활동 전후에 먹으면 손쉽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 아워홈, 홍콩 대표 메뉴 ‘콘지’ 신제품 4종 출시

아워홈이 홍콩 로컬푸드 ‘콘지(Congee)’를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홍콩 시민들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인 ‘콘지’는 맵쌀을 갈아서 만든 광둥식 죽으로 우리나라 쌀죽과 유사하다.

아워홈이 출시한 콘지 간편식은 ▲소고기 콘지 ▲닭고기 콘지 ▲미인 소고기 콘지 ▲미인 닭고기 콘지 총 4종이다. 안남미를 사용해 3시간 이상 끓여 부드러운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고기 고명을 각각 별도 포장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2종, 컵용기 2종으로 포장 형태를 달리해 선보인다. 파우치 제품은 끓는 물 혹은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컵용기 제품은 칼로리가 100Kcal 이하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사진=hy 제공)
◆ hy, 중식당 ‘차이797’과 요리 2종 밀키트 출시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차이797’과 손잡고 프리미엄 밀키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차이797은 전국 30여개 매장을 가진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브랜드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철학 아래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중식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어려운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유명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밀키트는 ▲돼지고기에 마늘 풍미가 더해진 ‘잇츠온 남자짜장’ ▲새우, 오징어, 위소라 등 해산물이 들어간 소스에 누룽지를 담은 ‘잇츠온 해산물 누룽지탕’ 등 2종이다. 모두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남자짜장은 차이 797 시그니처 메뉴로 알려져 있다.

hy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5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상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차이797 밀키트 2종 구매 시 탕수육 쿠폰을 지급한다. 차이797 오프라인 매장에서 남자짜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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