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가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집중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최근 새롭게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41건으로, 지난 2019년 133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3블록에서 분양한 ‘과천 상상 자이타워’가 분양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6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현대테라타워 광명’(연면적 9만9천여㎡ 규모)도 조기에 완판됐다.

저금리 기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저금리 기조로 시중 유동성이 커지자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는 지식산업센터는 법인 기준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낮아진 기준 금리로 대출 이자도 덩달아 낮아지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가운데 지난달 5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눈길을 끈다. 청라국제도시 IHP내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을 동시에 분양 중이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되었다.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양천구를 잇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물류 이동 환경이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노선이 가깝고,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27년 개통(예정)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내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사업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시 서울 여의도 및 인천공항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들어서는 IHP첨단산업단지는117만9075㎡ 규모,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 완료시 4조 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IHP내에는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실입주 기업의 경우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택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여부에도 영향이 없다. 또한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1335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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