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등 필요한 행정 정보를 원하는 앱 서비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교통범칙금 알림, 교통과태료 알림, 운전면허갱신 알림, 통학버스운전 교육 알림, 고령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 신청 알림, 건강검진일 알림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정부 24 국민비서 페이지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3가지 중에 1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의 ‘내 문서함'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와 토스는 알림뿐 아니라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되어 있고, 카카오는 알림 서비스만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내달부터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접종 사전 예약 ▲접종일 ▲접종 주의사항 ▲이상반응 대처방안 등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서비스 개통 이후 국민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제공 정보도 30종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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