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4월 정식 취항을 준비 중인 에어로케이항공이 3월 사전 탑승 기간 동안 아티스트 선우정아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우정아는 약 2주간 운항하는 이번 항공편을 위해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를 이착륙 시 들려줄 예정이며 깜짝 기내 방송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기획한 '아티스트 온 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콘텐츠로 항공사와 뮤지션의 이색적인 만남이 사전 공개부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오는 25일 오전 11:20 비행편을 선우정아 전세기로 배정해 특별 이벤트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항공업계와 팬들과의 소통이 제한적이었던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방식으로 협업하는 콘텐츠”라며 “식음료 서비스 등 비행기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인 요즘, 에어로케이와 선우정아가 준비한 음악으로 더 설레는 여정과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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