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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치솟은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 사진은 24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달걀을 고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치솟은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계란과 계란 가공품 수입 시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할당관세는 국내 가격 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일정 물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물품은 신선란, 훈제란, 난황분, 난황냉동, 전란건조, 전란냉동, 난백분, 냉동난백 등 8개 품목 총 5만톤이다. 이 중 신선란은 1만4500톤, 계란 가공품은 3만5500톤이다.

현재 계란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뉴질랜드, 스페인, 태국 등이다. 개정안이 관보에 게재되는 27일부터 수입 신고하는 물품은 관세를 면제받는다.

한편, AI로 살처분한 산란계 수가 1000만마리를 넘어서며 특란 10개 가격은 평년 1월 대비 43% 가량 치솟았다.

정부는 설 명절 물가 및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전날 아시아나 항공 미국 시카고~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계란 20여톤을 긴급 수혈했다. 이번 무관세 적용 후에는 시장 수급 동향을 살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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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26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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