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테일러 기타
▶ 이전 모델보다 길이 짧아져
▶ 줄의 텐션 가벼워지고 따뜻한 베이스 응답
▶ GT 어반애쉬, 온보드 ES2 두 종류로 출시
▶ ‘마스터빌더’ 앤디 파워스 디자인 총괄
▶ 펀치감(중음), 따뜻(저음), 선명(고음)한 사운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기타제조사 테일러(Taylor)가 새 어쿠스틱 기타 GT(Grand Theatre)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일러 어쿠스틱 GT는,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작은 사이즈의 어쿠스틱 기타를 원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니즈’에 따라 테일러 기타의 유명 마스터빌더 앤디 파워스(Andy Powers)는 컴팩트한 악기의 매력적인 느낌과 풀 사이즈의 100% 솔리드우드 기타의 풍부한 음색을 결합해 양쪽 면 모두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타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테일러의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제작된 GT는 그랜드 콘서트용 모델이지만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짧아졌다.

GT의 독특한 넥(네크) 비율은 편한 연주를 위해 최적의 환경이 고려됐다. 24-1/8인치 스케일 길이는 GS 미니와 그랜드콘서트 사이에 위치한다. 그 결과는 줄의 텐션은 가벼워졌다.

GT 어쿠스틱 기타엔 테일러의 새로운 C-클래스 브레이싱 시스템이 장착됐다.

C-클래스 디자인은 볼륨과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고유한 비대칭 패턴은 낮은 주파수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GT 기타는 컴팩트한 크기로 따뜻한 베이스 응답이 가능하다. 사운드는 ‘스윗’하고 반응성이 뛰어나며 ES2 픽업으로 녹음하거나 연결하기에 적합하다.

GT는 올 어쿠스틱 GT 어반 애쉬와 온보드 ES2 일렉트로닉 장치가 장착된 모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GT는 중음역에선 펀치감 있고 저음에선 맑고 따뜻하며 고음역에선 선명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솔리드 스프루스 탑은 인상적인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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