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호잉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KT위즈의 새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이 한국에 입국한다.

KT는 22일 "새 외국인 타자 호잉이 가족과 함께 23일(금) 오후 인천 국제공항 제 2터미널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호잉은 입국 후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 갈 예정이다.

지난 6월 기존 외국인 선수 알몬테를 웨이버 공시한 KT는 한화 이글스에서 3년간 뛰었던 제러드 호잉과 총액 4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한화 소속이었던 호잉은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 171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5월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호잉은 7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3리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로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도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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