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전날 경기에서 얼굴에 타구를 맞은 두산 베어스 투수 유재유가 골절상을 입었다.

유재유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출전, 5회말 김지찬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유재유는 곧바로 앰뷸런스에 탑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공을 막다가 오른쪽 손가락과 관자놀이에 타구를 맞았다.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검진 결과 유재유는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전날 강남 세브란스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했다. 손은 문제가 없으나 오른쪽 광대뼈가 골절됐다. 수술 요법은 필요없다는 소견이 나왔지만, 6월 18일에 재검진해서 재활 스케쥴 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재유는 이날 박정수와 함께 말소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