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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김재호를 대신해 박계범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15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유격수 김재호가 어깨 통증으로 말소된 자리에 박계범이 등록됐다.

김재호는 지난 14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왼쪽 어깨가 좋지 않다더라. 일차적으로 열흘 정도 지켜볼 생각이고, 추후에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계범은 지난달 15일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6월 초순 회복한 박계범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력을 다졌고, 15일 1군에 전격 콜업됐다. 김 감독은 박계범의 상태에 대해 “다 나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김재호가 빠진 자리에 안재석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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