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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학=윤승재 기자] “내일(2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가 벤 라이블리를 교체할까. 구체화된 이적설에 교체 및 대체 선발 선수의 이름까지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허삼영 삼성 감독도 해당 선수가 대체 선발 후보자 중 한 명이라고 인정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5월초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심리적인 요인까지 겹쳐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게다가 라이블리가 지난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전력도 있어 삼성으로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그 가운데 삼성이 메이저리거 출신 좌완 마이크 몽고메리를 염두해두고 있다는 구체적인 교체설까지 나왔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지난 1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확하게 대답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몽고메리가 대상자 중 한 명은 맞다. 내일(2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내일’이라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허삼영 감독이 말한 내일은 한국시간으로 6월 2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6월 1일이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1일은 몽고메리가 뉴욕 양키스와 옵트 아웃(계약 해지)을 실행하는 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몽고메리의 상황에 맞게 염두해두고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다.

외신도 몽고메리의 삼성 이적을 높게 점치고 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2일(한국시간) "최근 뉴욕 양키스와 결별한 몽고메리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외신의 이야기대로라면 몽고메리는 옵트 아웃과 함께 삼성 이적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183경기에 나와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7차전 마지막 투수로 나와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을 책임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는 것이 삼성으로선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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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6/02 0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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