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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출산 휴가로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경기에 앞서 무려 세 선수를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와 김민혁, 윤명준을 내리고 황경태와 국해성, 박종기를 등록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말소됐다. 김재호는 컨디션 난조로 지난 15일 수원 KT전에서 결장한 뒤,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의 이유는 아니었다. 출산 휴가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안재석(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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