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민병헌(롯데 자이언츠)이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외야수 민병헌(34)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은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병헌은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병헌은 2018시즌을 앞두고 FA로 4년 80억원에 두산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 후 2시즌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타율 2할3푼3리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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