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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리드오프 자리를 꿰찬 홍창기가 팀 내 최고 인상률로 2021년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LG는 15일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과 계약을 마쳤다.

홍창기의 인상이 눈에 띈다. 지난해 주전 리드오프로 도약해 타율 0.279(408타수 114안타) 5홈런 39타점 11도루를 기록한 홍창기는 지난해보다 6천200만원 오른 1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억대 연봉에 돌입했다. 인상률은 163.2%로 팀내에서 가장 높다.

투수 중에선 LG 불펜의 핵 정우영이 1억원(125%) 인상된 1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불펜 투수 최동환은 지난해보다 5천만원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 홍창기, 정우영과 더불어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한편, 포수 유강남과 외야수 채은성이 각각 3억원, 투수 임찬규는 2억2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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