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승화, 왼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
롯데 외야수 이승화가 수비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화는 1-0으로 앞선 3회초 수비 중 박한이가 때린 타구를 뒤로 물러나며 잡으려다 왼쪽 발목을 삐었고 곧바로 최만호로 교체됐다.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매진
8일 시작된 200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첫 경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삼성 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후 6시35분입장권 3만장이 모두 다 팔렸다. 예매분 2만4천장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 판매분4천장이 판매 시작 3시간35분만에 동이 난 셈.
지난해 SK-두산 간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준플레이오프만 따지면 역시 작년 한화와 삼성이 격돌한 3차전 이후 두 경기 연속이다.
이날 입장수입은 4억496만원에 달했다.
롯데는 올해 사직구장에서 63경기를 치러 21차례나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총 137만9천735명을 동원, 1995년 LG가 세운 시즌 최다 관중 기록(당시 126만4천762명)을 13년 만에 새로 썼다.
(부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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