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송중기의 신혼 집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송중기와 영국 출신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사운더스와의 재혼,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는 2021년 지인의 만나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교제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된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송중기와 케이티의 산부인과 목격담이 언급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송중기씨가 2세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임신 시기나 개월 수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8월 출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 안에는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또한 신혼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180평 규모의 주택에 대해서도 전했다. "(송중기가) 원래 한남동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이미 공공연하게 당당한 데이트를 즐겼다"며 "처음부터 (케이티와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 루이더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화 '사랑의 여정'(2002)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다양한 영화와 TV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8년부터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약 2년 뒤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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