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진상월드' 
사진=MBN '진상월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진상월드'에 여성 택시 기사가 겪은 진상 사례가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MBN '진상월드'에서는 택시 기사들이 경험한 진상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여성 택시 기사로서 수많은 진상 손님을 겪었다는 문옥희씨는 "택시 자격증에 사진이 있다. 자격증을 빼더니 뽀뽀를 하더라. 흥분했으니까 책임지라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번은 경인고속도로를 가고 있는데 갑자기 의자를 젖히더라. '그런가 보다, 피곤한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 순간에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쥐어서 가슴을 치면서 욕을 했다. 죄송하다고 움찔하더라. 대차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거울에 비춰 직면시켜줘야 수치심을 느낀다. 잘 대처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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