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사랑의 이해'의 유연석이 문가영을 향한 거침 없는 직진 모드를 작동시켰다. 오늘(25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 11회에서는 아이스하키장 데이트를 기점으로 급변하는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의 마음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하상수와 안수영은 아이스하키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주변 상황과 걱정은 모두 던진 채 안수영은 행복하게 웃으며 하상수와의 시간을 만끽했고 이를 바라보던 하상수는 조금도 단념치 못한 사랑을 인정하고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안수영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돌고 돌아 제자리였던 것.

이를 기점으로 하상수와 안수영의 관계는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고 인정한 하상수는 거침없이 안수영을 향해 직진한다. 쐐기를 박듯 안수영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며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하상수와 안수영은 각자 연인이 있는 상황. 게다가 박미경(금새록 분)은 하상수와 안수영의 과거사부터 현재 관계까지 기민하게 지켜보고 있고 정종현(정가람 분) 역시 안수영 곁에 머무르고자 고군분투 하고 있다.

이에 안수영은 하상수와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점차 마음의 갈피를 잡아갈 예정이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내비친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11회 방송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안수영과 하상수, 박미경과 정종현 네 명을 둘러싼 큐피드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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