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트위터 캡처
사진=라이엇게임즈 트위터 캡처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해커의 사이버 공격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과 전략적팀전투(TFT) 및 라이엇게임즈의 레거시 치트 방지 플랫폼 소스코드가 유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해커의 사이버 공격으로 LoL과 TFT 및 회사의 레거시 치트 방지 플랫폼 소스코드가 유출됐음을 확인했다"며 "이용자 데이터 및 개인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출된 소스코드에는 게임 개발과 관련한 콘텐츠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게임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도 영향을 받았다.

해커는 획득한 소스코드를 인질 삼아 돈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해킹 조사와 관련해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게임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주말까지 시스템을 완전히 복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고, 향후 조치를 취한 전체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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