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빙그레 제공
사진=빙그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빙그레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소매점(슈퍼마켓)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Bar)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 1일, ‘투게더’,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편의점에 납품하는 빙그레 제품 가격도 10~12% 인상된 바 있다.

빙그레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 상승해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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