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방콕트롯’ MC로 특급 활약했다.

허경환은 지난 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홀로 방콕 투어를 나선 가운데, 사원에 방문해 “‘태국 교민 노래자랑’에서 참가자들이 100% 실력을 발휘하면 좋겠다. 또 ‘복덩이들고(GO)’ 시청률 대박이 나서 TV조선에서 사랑받고 나도 좀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재치 넘치는 소원을 빌었다.

이어 허경환을 만난 김호중이 “형 옷 사주고 싶다. 선물 하나 드리지도 못했다”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아니야. 돈으로 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김호중, 송가인에게 “공연이 잘 끝나면 소갈비고, 잘못하면 저랑 면담 두 시간이 있다”라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허경환은 본격적으로 ‘방콕트롯’이 시작되자 능숙한 진행 능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 데 이어 관객들을 위해 ‘있는데’ 라이브 무대를 선물하는 등 신명나는 흥을 선사했다.

특히 허경환은 ‘방콕트롯’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낮춰주기 위해 농담부터 식지않는 텐션까지 자랑하는 등 완벽한 MC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방송에서 대중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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