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인스타그램 
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스맨파' 결승전 생방송이 연기됐다. 콘서트 일정도 일부 변경 및 취소됐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측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11월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금주 예정된 방송의 결방을 안내드린다"며 '스맨파'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스맨파 코멘터리'와 1일 공개되기로 했던 '스맨파' 결승전이 결방한다. 

더불어 '스맨파'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도 일부 변경되거나 취소됐다. 

서울 공연은 오는 11월5일과 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2023년 1월7일과 8일로 2개월 연기됐다. 

오는 11월12일 열리기로 했던 강릉 공연은 개최가 취소됐다. 

'스맨파' 측은 "방송 일정 연기로 인한 셋업, 리허설 일정 등에 따라 강릉 공연은 부득이하게 취소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1월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연예계는 각종 행사, 공연, 앨범 발매, 콘텐츠 공개 등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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