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 넣었다. 그것도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2골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2경기 28골, 맨시티 이적 후 11경기 19골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과 전반 32분 골을 넣어 맨시티에 2-0 리드를 안겼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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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오른쪽에서 주앙 칸셀루의 낮은 크로스를 박스 안 중앙에서 홀란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첫 터치가 골.

전반 32분에는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코펜하겐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을 세르지오 고메즈가 논스톱 발리슈팅한 것을 코펜하겐 골키퍼가 막았다. 하지만 리바운드 공을 홀란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2분만에 두 골을 넣은 홀란은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에서 22경기 28골을, 맨시티 이적 후 11경기 19골의 무시무시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37분까지 맨시티가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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