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본업 복귀 소식을 듣고 난색을 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모델학과 강의를 시작한 심하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천수는 화장을 하고 있는 심하은을 보며 "뭐 하고 다니는 거냐. 아줌마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심하은은 "아줌마도 다 자기 직업이 있다. 다시 일하면 어떠냐고 연락 와서 미팅하고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하지 마라. 옛날에 일했을 때 힘들어하지 않았냐. 나는 돈이라도 벌지만 너는 돈이 안 되지 않냐"고 말했다.

심하은도 물러서지 않았다. "육아는 알아서 잘 할 거니까 신경 쓰지 마라. 자투리 시간을 동네에서 안 보내고 일주일 내내 나가는 것도 아니다. 날 필요로 하는 데 몇 군데가 있으니 시간 알바를 뛴다는 것"이라고 강행할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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