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젓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일은 故 최진실의 14주기로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향년 40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

이후 매년 10월 2일 전후로는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에서 가족과 지인, 오랜 팬 등이 주도하는 추도식이 진행되어오기도 했다.

고인은 1968년 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여배우였다. 1988년 MBC 특채 탤런트 시험을 합격하고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약속', '질투', '매혹', '폭풍의 계절', '사랑의 향기', '째즈', '아파트',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추억', '그대를 알고부터', '장미의 전쟁', '장밋빛 인생', '나쁜여자 착한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2000년에는 야구선수 조성민과 웨딩마치를 올렸리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04년 이혼했다. 최환희 군은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딸 최준희 양은 작가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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