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공조2' 현빈이 다니엘 헤니와의 완벽했던 호흡을 전했다.
16일 오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현재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다니엘 헤니는 이날 화상 연결로 함께 했다. 그는 "배우 분들과 너무 호흡이 좋았고 함께 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현빈 역시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05년이었다. 1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그동안 각자 위치에서 연기해오면서 잘 지내왔기에 이 순간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세트장에서도 너무 반가웠고 연기하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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