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티저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수리남' 티저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윤종빈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신작 '수리남'이 지난 11일 유튜브 등에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공개 하루만에 56만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 믿을 수 없는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측은 11일 유튜브와 네이버 등 포탈에 1분 33초 분량의 '수리남'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라틴풍의 음악을 따라 하정우가 연기한 강인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강인구는 "믿기 힘들겠지만 이 이야기는 내가 전부 다 직접 경험한 일들이다. 물론 듣고 나서 이게 진짜냐고 물어볼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예고편의 서두를 연다. 강인구는 수리남에서 억울하게 수감되고 뒤이어 등장한 최창호(박해수)는 "국정원에서 나왔습니다. 강인구씨, 전요환 목사라고 아시죠"라며 "지금 강인구씨 이렇게 만든 게 전요환입니다"라고 주장한다. 이어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상 전요환(황정민)이 "찬양합시다, 할렐루야"를 외치는 모습이 화면을 장악한다. 자신을 감옥에 갇히게 만든 자가 전요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인구는 국정원과 손잡고 그의 검거 작전에 뛰어든다. 전요환은 "수리남에 왜 돌아오셨습니까"라고 강인구에게 질문을 던지고 강인구는 “왜긴 왜예요, 돈 벌러 왔지”라고 받아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티저 예고편에는 강인구와 악명 높은 중국 조직 수장 첸진 역을 맡은 장첸이 서로 마주하는 장면과 전요한의 변호사 데이비드 박으로 분한 유연석이 돈으로 따귀를 맞는 장면 등도 담겼다. 전요한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인 변기태 역의 조우진이 총을 난사하는 장면 등과 이봉련이 물에 마약으로 보이는 하얀 가루를 타는 모습도 등장한다.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 공개된 '수리남'의 해당 예고편은 12일 오전 11시 현재 56만4941뷰를 기록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화+윤종빈감독+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합인데 어찌 재미가 없을수가 있을까. 솔직히 올해 넷플 드라마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인데, 제발 그만큼 잘 만들고 흥행하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네요"(유튜브_윤**), "이 캐스팅 미쳤다! 오랜만에 넷플에서 기대돼는 작품을 내놨네"(유튜브_金*), "하정우 황정민 배우라니! 이건 못 참지"(유튜브_cos***), "캐스팅 실화냐, 스케일 미쳤다. 유연석 악역임? 겁나 신선하네"(유튜브_gra***), "와 하정우 황정민 영화 제목도 안보고 배우만 믿고 바로 볼듯한 라인업이네"(유튜브_우**), "박해수 배우님 진짜 연기 개잘해요 오겜 조상우, 종이의집 베를린에 이어 수리남 최창호도 기대해보겠습니다"(유튜브_뭐**), "윤종빈은 역시 이런 소재로 만들어야 함. 하정우 캐스팅은 신의 한수네요"(유튜브_K**), "범죄와의 전쟁 + 공작 느낌이네 너무 재미있겠다"(kev***), "믿보배 유연석! 어떤 옷을 입던 자신의 색으로 표현해내는 배우! 믿고본다!"(네이버_hok***), "이 정도면 박해수가 넷플릭스 회장의 숨겨둔 아들아닌지 의심이 간다"(네이버_와***) 등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월 9일 전격 공개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