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스노우파이프와 스노우파이프 재팬은 타카라토미의 트랜스포머 IP를 활용한 AR+LBS RPG ‘TRANSFORMERS ALLIANCE(이하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노우파이프
ⓒ스노우파이프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는 타카라토미가 1985년 출시한 완구와 애니메이션 이후, 2007년 실사 영화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마니아층을 만들어 낸 트랜스포머의 모바일 게임이다. 

스노우파이프 측은 “지난달 24일 사전 등록을 진행한 이래, 총 50만명에 달하는 사전 예약자를 기록하며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서 실재하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을 스캔해 숨겨진 다양한 트랜스포머를 수집하는 ‘AR모드’와 GPS 기술을 이용해 현실과 연계된 가상의 공간을 점령해 나가는 ‘점령전’, 그리고 유저의 기지를 성장시켜 나가는 ‘RPG모드’로 구성돼 있다.

유저는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하며 여러 트랜스포머들을 발견하고, 간단한 전투를 통해 트랜스포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실재하는 스페이스 브릿지를 획득해 점점 더 강해가는 트랜스포머들을 만날 수 있다.

김정익 스노우파이프 대표는 “총 개발기간 4년, 그리고 작년과 올해에 걸친 2번의 유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과 게임성의 검증을 거치고 개선했다”며 “또한 이미 6개월의 업데이트 준비까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앞에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를 꿈꾸었고 이제 유저분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좋은 서비스로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가겠다”고 덧붙였다.

타케소노 토시나리 스노우파이프 토시나리 대표는 “원작의 성우분들이 함께해 더 높은 퀄러티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 일본 어디에서든 트랜스포머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좋은 콜라보레이션도 준비해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채워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는 27일 11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돌파 이벤트에 따라 초반 플레이 유저들에게는 트랜스포머 가챠 등, 아이템과 재화가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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