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 대축제 ‘지스타’ 흥행의 한 축을 담당하는 넥슨이 신작 게임 예고와 함께 복귀를 선언했다.

넥슨은 오는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B2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야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은 지스타 개최 첫해인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지스타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2019년에는 자사 게임 내실을 다지겠다는 이유로 불참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행사로 이뤄져 게이머들과의 직접 만남이 어려웠다. 2021년 역시 소규모 행사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지스타는 다시 예년처럼 정상적인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넥슨이 지스타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게이머들을 만나는 것은 사실상 4년만인 셈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고,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품작, 슬로건 등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넥슨은 PC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프로젝트D)’, MMORPG ‘프라시아 전기(프로젝트 ER)’ 등을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