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우리 이혼했어요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연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아들의 사진을 올리고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 전 남편 일라이와의 재결합이 무산된 지연수는 "울고 웃던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느끼고 행복했다"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우이혼2' 마지막회에서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일라이를 배웅하며 대화를 나누는 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결합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온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인사를 나눴다. 일라이는 "이 방송을 하기 전보다는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혼자서 힘들겠지만 한 달만 참으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이제 그런 건 생각 안 하겠다. 내 인생에만 집중하겠다"며 "네가 한 달 뒤에 오든 일년 뒤에 오든 그게 이제 나한텐 크게 의미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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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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