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사진=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이 관심을 모았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29일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하니와 양재웅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와 양재웅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올해 초 올린 럽스타그램이 화제가 됐다. 

하니는 새해 첫 날 인스타그램에 "2022를 선물 받으신 모든 분들, 축하해요"란 글과 함께 설산에 올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양재웅은 1월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 2022년 1월1일. 40이 넘어서야 처음 가 본 한라산 윗쪽의 눈덮인 풍경은 '외국 같다'를 넘어 지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인터스텔라가 따로 없다"며 눈 덮인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하니와 양재웅이 같은 날 설산을 오른 점을 가리켜 두 사람이 함께 새해 첫날 한라산을 등반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11년 그룹 EXID 멤버로 데뷔했으며 '아직 낫서른' '아이돌 : The Coup'을 통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장미의 전쟁'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으로, 형 양재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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