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임영웅이 '알바생에서 사장급 된 스타' 5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NEWS SHOW'의 '붐주의 차트 코너에서는 인생 역전! 알바생에서 사장급 된 스타를 주제로 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이날 차트에서 임영웅은 5위를 차지했다.

붐은 "트로트도 그가 부르면 감미롭다. 모든 장르를 섭렵한 '고막 히어로' 임영웅"이라고 소개하며 "임영웅 등장 이후 바뀐 것들이 있다. 트로트 가수 최초 BTS도 제쳤다.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1위, 첫 정규앨범은 하루 만에 94만 장 판매로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역대 1위 기록을 달성했다.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올킬, 노래방 인기 순위 23주 연속 1위다. 매일매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에게 반전의 과거가 있다고 밝힌 붐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란 임영웅은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기도 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포천의 아들인 그가 알바계의 히어로로 거듭난 곳은 돈가스 가게다. 현재 이 돈가스 가게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임영웅으로 꾸며져 있다. 성공 후 임영웅이 다시 찾아가 인사를 건네 수많은 팬들이 찾게 된 '웅지순례' 코스가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곳은 데뷔 전 일했던 편의점이다. 붐은 "편의점에서 항상 성실하게 일하면서 꿈도 놓치지 않았던 임영웅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공장, 가구 공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커피 광고 모델이지만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붐은 가요계의 히어로로 거듭한 임영웅의 수입을 추정했다. 그는 "2015년 최저 시급은 5,580원이다. 2곳 기준 추정 월급은 187만4880원이다. 그렇다면 현재 수익은 얼마일까? 3일간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임영웅 전국투어 첫 공연 티켓 판매 금액이 약 27억 원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추정 월급보다 약 1447배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투어 이후 예정 수입은 약 7배 그 이상이다. 여기에 임영웅의 4월 한 달 광고료만 6억 원 이상이었다. 소문난 효자 임영웅. 앞으로도 어머니와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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