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송강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강동원,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영화 '브로커' 송강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강동원,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가 칸 국제영화제서 애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살롱드엠버서더빨레에서 진행 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2, 이하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브로커'로 애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등의 배우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애큐메니컬상은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은 1973년부터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장편 영화에 대한 독립 영화상이다.

이 상은 기독교 영화 제작자, 영화 비평가, 그리고 다른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을 임명한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됐다.

한편, 75회 칸영화제 폐막식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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