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찬 객석 향해 노래하면 몸이 부서질 것 느낌 좋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김성철이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성철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7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김성철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색다른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테이블에 살짝 엎드린 채 그윽한 눈빛을 발사하는가 하면, ‘데스노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사과와 대비되는 블루 슈트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어 김성철은 강렬한 레드 셔츠와 다크 그레이 톤의 셋업으로 치명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매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색다른 표정, 제스처, 눈빛 등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 명탐정 엘(L)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김성철은 이번 화보 인터뷰를 통해 “’데스노트’를 공연하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꽤 있었다. 꽉 찬 객석을 향해 노래하면 몸이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며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전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데스노트’는 인기에 힘입어 연장 공연을 확정,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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