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올여름 또 한 번 극장가에 ‘마녀’ 신드롬을 일으킬 영화 '마녀 2'가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가 7인 7색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더욱 확장된 ‘마녀 유니버스’를 이끌 7인의 모습을 담았다. 정체불명의 집단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신시아)가 피 묻은 실험복을 입은 채 세상 밖으로 나선 모습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네가 날 아크 밖으로 꺼낸 거야” 라는 카피는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관심을 부른다.

소녀를 지키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경희(박은빈)와 전투복을 입은 채 사건 현장의 한 가운데 서있는 본사 요원 조현(서은수), 소녀와 경희, 대길(성유빈) 남매를 위협하는 조직의 보스 용두(진구)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안타까움을 더하는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까지. ‘마녀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할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조민수)과 소녀의 행방을 쫓아 다각도로 사건을 파헤치는 책임자 장(이종석)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킨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공식 2차 시놉시스는 '마녀 2'가 자윤(김다미)이 사라진 후 몇 개월 뒤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를 지키려는 자들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소녀’의 행방을 쫓는 자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물론, 예측불가한 사건 속 숨겨진 본성을 드러낼 ‘소녀’의 활약이 관심을 끈다. 

영화 '마녀 2' 는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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