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차일드 인스타그램 
사진=골든차일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태그(TAG)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23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태그의 건강 상태 및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태그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전문의 소견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종합병원에 입원,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최초 검사 결과 간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의료진의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로 현재는 검사 결과와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당사는 의료진의 권고와 태그의 안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향후 골든차일드의 미국 투어를 비롯한 스케줄은 당분간 8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당사는 태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태그가 급성간부전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위독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현재 위독한 상태는 전혀 아니다. 다만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에 내원해 여러 가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오는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도는 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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