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음악협회 주최 ‘제54회 서울음악제’가 오는 9월 15일(목)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1969년 시작된 서울음악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창작음악 축제로, 국내 신인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 진작 및 창작예술 진흥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 음악 근대사를 주도했던 작곡가 이흥열, 윤이상, 박태준, 조두남, 장일남, 김동진, 김성태, 김정길, 강석희 등이 거쳐간 음악제이기도 하다.
제54회 서울음악제는 나이 제한 없이 한국음악협회 정준회원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적 기법 또는 실험적 작품을 포함한 예술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미발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부문은 독창·독주, 실내악, 대편성 등 총 3개 분야이며, 대편성 부문을 제외한 입상작은 ‘제54회 서울음악제’ 연주회에서 발표된다. 당일 연주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선정되며, 대편성 부분은 연주 없이 시상만 실시한다.
공모 접수는 6월 13일(월)부터 29일(수) 오후 5시까지로,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을 수 있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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