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바른손이앤에이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에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면서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8일 전거래일보다 8.87% 상승한 1535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 기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게임사업, 영화사업, 매니지먼트업, 건강기능식품 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999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영화 ‘기생충’ 제작사로도 알려졌다.

이날 바른손이앤에이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회사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 투자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바른손이앤에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그 계열회사가 제작하는 영화에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1.1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투자목적에 대해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신규 라인업확보 및 양사 협력의 시너지 효과 기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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