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러시아 뉴스 사이트 '모스뉴스'(mosnews)
한 강도가 여성 미용사에게 감금돼 사흘 동안 강간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 서부의 칼루가주에 사는 한 젊은 여성 미용사가 그녀의 돈을 훔치려 한 강도를 미용실 지하에 감금하고 이후 사흘 동안 강간했다. 이에 칼루가 법원은 양측 모두를 형사 고발했다고 14일, 러시아 뉴스사이트 모스뉴스(mosnews)가 'Newsru.com'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강도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엽총을 들고 살롱 안으로 난입해 돈을 요구했다. 당시 두 명의 여성 미용사와 한 명의 고객이 미용실 안에 있었는데, 이 중 유도와 태권도를 배운 미용사 한 명이 몸을 날려 강도를 제압했고, 헤어드라이기 끈으로 묶어 지하실로 옮겼다.

겁을 먹은 동료와 고객은 경찰을 부르라고 했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일을 마친 후 이 미용사는 인질에게 강제로 비아그라 몇 알을 먹게 했고, 사흘 동안 강간했다.

이후 풀려난 강도가 강간으로 인해 자신의 성기가 찢겨 나갔다면서 이 여성을 고소해,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이에 미용사는 "웃기는 소리다. 우리는 고작 몇 번 섹스했다. 나는 그에게 새 브랜드 청바지를 사줬고, 매일 먹을 것을 주고, 그를 풀어줄 때는 천 루블(25$)을 줬다"고 주장하며 강도를 맞고소했고, 강도도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사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들이 감옥에서 만날 수 없게 돼 유감스럽다"며 "그들은 정말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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