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모텔에서 차 배달을 온 A(31.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7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3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강도강간으로 교도소에서 6년을 복역한 후 지난 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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