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8일 말다툼 중 연상의 애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28) 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김해시 모 여관에서 애인 A(38.여) 씨의 복부 2곳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직후 자신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자해를 시도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A 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A 씨가 자신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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