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서 '부킹女' 히로뽕 먹인 40대 체포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1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하기 위해 히로뽕을 몰래 타 먹인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46.무직)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석모(43)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1월29일 오후 11시50분께 마산시내 모 나이트클럽 룸에서 석씨와 함께 부킹으로 만난 박모(51)씨 등 여성 2명을 성폭행하기 위해 히로뽕을 음료에 몰래 타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지난 2월 중순께 마산시 덕동 도로변 등지에서 석씨로부터 구입한 히로뽕 0.06g을 생수에 희석해 주사기로 두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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