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상태서 음란행위 50대 구속

전남 순천경찰서는 11일 대마초를 흡연하고 환각상태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대마관리법 위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40분께 순천시 장천동 공중전화 부스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고 환각상태에서 행인들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0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남은 대마초를 자신의 집 천장에 숨겨 놓았다가 최근 이를 꺼내 4차례에 걸쳐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