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축구 볼래" 목욕탕서 채널 시비로 폭행

서울 강북경찰서는 대중 목욕탕에서 텔레비전 채널 문제로 치고 받은 혐의로 목욕탕 종업원 A(43) 씨와 손님 B(33)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축구 방송을 보고 싶다'며 채널 다툼을 벌이다 서로 치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손님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B씨가 혼자 채널을 바꾸려고 해서 대표로 만류하다 싸움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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