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만취승객 성폭행한 택시기사 영장

인천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자 승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택시기사 최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남동구 구월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승차한 A(26.여)씨를 동구 화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지갑에서 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가 남은 통화내역 때문에 덜미가 잡힌 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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