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은 한국이 23일(한국시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에 오른 사실을 상세하게 보도하며 한국 대표팀이 빠르고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축구전문 사이트 키커는 이날 경기가 생동감이 넘치고 재미있었으며, 특히 막판에 극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활발한 팀이 되었고 더 나은 짜임새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25ㆍ모나코)이 경기 내내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면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고, 한국이 16강에서 우루과이를 괴롭힐 수 있을 지가 관심사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신문 데일리 메일은 인터넷판에서 박주영이 후반 4분에 터뜨린 골 장면 사진을 싣고 "나이지리아의 골키퍼 에니에아마도 박주영의 환상적인 프리킥을 막을 수 없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유로스포츠는 한국이 경기 초반 찬스를 잡으면서 볼거리 많은 빠른 축구를 선보인 반면 나이지리아는 전반 38분 이정수의 골 상황 등 여러 장면에서 스스로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일간 신문 르 피가로는 한국이 2002년 월드컵에 이어 16강에 올랐고 나이지리아는 월드컵에서 8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도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2-2로 비기면서 16강에 진출해 우루과이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는 내용을 긴급뉴스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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