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판을 피할 권리를 가졌다.”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이영표(33ㆍ알 힐랄)은 울었다.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한 뒤 쏟아진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다 월드컵 원정 16강이란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남일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걸 경계했다.

한국은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월드컵 B조 최종 예선 나이지리아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1승1무1패)은 아르헨티나(3승)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이영표는 “경기가 끝나자 울었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이후 원정 16강 진출이 내 세대가 할 일이었다. 한국 축구가 요구한 역할을 완수했다는 기쁨에서 나온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뛴 그 어떤 선수도 비판 받지 않았으면 한다. 비판한다면 단호하게 비판을 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2-1로 앞선 후반전에 무리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한 김남일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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