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송구스러운지 섣불리 병역 특례란 말을 꺼내지 못했다. 하지만 “나중에 공익 근무를 한다든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솔직히 우리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공로가 크다”면서 “실제로 선수들이 해외에 좀 더 나가서 뛰고 싶은데 어려운 걸림돌이 바로 병역 문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병역 특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병역 문제에 있어 융통성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만 밝혔다. 8강과 4강이란 목표를 위해선 병역 문제 해결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16강 진출이란 목표를 달성한 허 감독은 “이제 단판승부이기 때문에 지면 탈락이고 이기면 올라간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 다음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확실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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